박준현 삼성證 사장 “제가 녹음한 동화 들어보세요”

입력 2011-10-24 10:20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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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이 전래동화 구연에 직접 나섰다.

삼성증권은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북 녹음에 박준현 사장이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박 사장의 이번 활동은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서비스 ‘삼성POP골든에그 어카운트’ 출시를 기념해 지난 9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하는 ‘희망+알파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POP골든에그 어카운트를 가상 운영해 초과 수익금을 기부하고,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를 기증한다.

박준현 사장은 이날 ‘은혜 갚은 까치’, ‘빨간 부채 하얀 부채’등 우리 전래동화 13편을 녹음했다.

박 사장이 녹음한 오디오북과 영화배우 안성기·송윤아 씨가 녹음한 파일은 홈페이지(www.golden-egg.co.kr)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다운로드될 때마다 삼성증권에서 100원씩 적립금을 쌓아 연말 시각장애인관련단체에 기부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24일 현재 3900만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