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스타일러' 150만원대 신제품 출시

입력 2011-10-24 11:00

LG전자가 150만원대‘트롬 스타일러(TROMM Styler)’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24일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신제품(모델명: CS4003JR· CS4003JL)이 제품 소재·액세서리 변경 등으로 가격을 낮춰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가정용 의류관리기로 이전 제품은 가격이 190~200만원 대였다.

신제품은 양복·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의류는 손상을 방지해주고, 세균·냄새·생활 구김 등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구김제거 기능은 물 입자의 1/1600인 미세한 스팀을 분사해 옷감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구김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냄새 제거 기능으로는 스팀·송풍으로 냄새 입자를 분해·증발시키고, 활성탄을 이용한 탈취필터로 냄새를 잡는다. 냄새를 제거한 옷감에는 향기시트로 향기를 남긴다.

살균은 고온의 스팀 입자가 옷 속에 스며 들어 각종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하고, 건조는 의류에 남아 있는 물기를 빨아들이는 히트펌프 저온 건조기술로 옷의 수축·변형을 방지한다.

등산복·골프의류 등 기능성 의류는 전용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 팀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기능을 고루 갖춰 출시 7개월만에 1만대 판매가 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