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통일부 차관에 김천식(55) 현 통일부 정책실장을 내정했다.
김형준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통일정책과 관련한 경험 및 전문성이 풍부하고, 전반적으로 업무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강진 출신인 김 내정자는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행시 28회로 통일부 정책총괄과장, 인도2과장, 남북교류협력국장, 남북경협본부장, 통일정책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