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바비 인형 '충격적이다'

입력 2011-10-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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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cal 사이트 캡처
스웨덴에서 거식증에 걸린 듯한 모습의 바비 인형이 판매돼 논란을 빚었다.

지난 19일 스웨덴의 영문 매체 '더 로컬'은 스웨덴의 한 장난감 전문점에 '병적으로' 마른 바비 인형이 진열돼 있어 학부모들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전했다.

이 인형을 처음 발견한 학부모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거식증 바비인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앙상한 팔다리와 부러질 듯한 허리를 지닌 모습이다.

이 바비인형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로 퍼졌고 각종 매체에 알려져 논란이 확대되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아이들에게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 "거식증이 사회적으로 문제인데 인형까지" "기존의 바비인형도 마른 체형인데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으로 큰 충격을 나타냈다.

결국 이 장난감 전문점은 6개 지점에 놓였던 인형을 전량 회수해 사건을 무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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