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5] SK "삼성 나와라"… 롯데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입력 2011-10-23 18:00수정 2011-10-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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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는 롯데를 8대4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SK는 박정권이 연타석 투런 홈런을 때리고 안치용이 4타수 3안타를 치는 등 1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9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SK 타선을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정규리그 1위로 직행했던 200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SK는 해태 타이거즈(1986~89년)를 밀어내고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 4년 동안 우승 3번과 준우승 1번을 차지했던 SK는 25일부터 정규리그 1위 삼성과 7전4승제 한국시리즈를 벌여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롯데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으나 또 뒷심 부족을 절감하며 단 한번도 '가을야구'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짧은 가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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