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코트라 사장 “우리기업 동남아 진출 적극 지원”

입력 2011-10-23 13:30수정 2011-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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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23일 “동남아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 동남아 무역관장 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한 홍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은 세계에서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가능성이 큰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시장 기회가 무궁무진한 아세안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아세안 투자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사장은 “아세안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회복 둔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속에서도 견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2대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한 아세안 지역의 신시장 개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코트라가 더 많은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개척시장인 라오스는 수력자원과 광물자원 등 천연자원이 풍부해 자원개발과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면서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중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더 높은 신시장 개척에 코트라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사장은 “아세안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2일 동남아 무역관장들과 함께 수출·투자 확대 방안들을 논의했다”며서 “미얀마와 라오스 등 신시장 개척에 투입되는 직원들에게는 인사 등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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