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 크기와 가격 낮춘 아파트 401가구 일반 분양
GS건설이 경남 진주에서 평형과 분양가를 낮춘 다운사이징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남 진주시 상평동에 ‘진주 센트럴자이’ 4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4.9㎡형 212가구, 84.5㎡형 150가구, 100.7㎡형 36가구, 120.5㎡형 3가구로 이뤄져 있다.
진주 센트럴자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공사가 일시 중단된 곳이다. 올 초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GS건설은 재분양 계획을 잡았다. GS건설은 진주시와 협의 끝에 설계변경을 통해 이곳의 전체 분양 물량의 90%인 362가구를 전용면적 84.9㎡형과 84.5㎡형으로 배치했다. 100.7㎡형과 120.5㎡형은 39가구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3.3㎡ 당 718만~720만원 선으로 3년 전 책정가격(3.3㎡ 당 998만원)에 비해 30% 가까이 낮췄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심의를 받았던 가격(783만원)보다 낮게 책정했다는 후문이다.
진주 센트럴자이 인근에는 시청, 대형할인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 진주IC, 문산IC 등을 이용해 시내·외 진출입이 쉽다. 삼현여중고, 진주중, 진주고, 동명고, 경상(의)대 및 진주과학기술대 등이 인접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최첨단 전자경비시스템이 도입됐다.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 버튼을 설치했다. 국내 아파트 중 ‘자이’ 아파트가 최초로 도입한 아파트 전용 단말기인 키오스크, 마스터키,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진주 주약현대아파트 인근에서 문을 열며, 청약접수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문의 : 055-763-6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