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때문에…울산서 사고 속출

입력 2011-10-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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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고 있는 울산에 각종 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경 남구 신정동의 한 건물 2층의 교회 간판이 강한 바람에 떨어진 후 전선에 걸려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는 밧줄로 간판을 고정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추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오전 11시10분경에는 남구 삼산동 중리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1t 프런티어 트럭을 뒤에서 오던 1t 포터가 들이받아 포터 운전자 김모(44)씨가 다쳤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빗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21일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 1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금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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