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신진에스엠, 다음달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입력 2011-10-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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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표준플레이트 전문기업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신진에스엠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11월29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신진에스엠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9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450만주로 이 중 66.61%인 299만7480주가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2500원~1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3억원~135억원 규모다.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17일부터 1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신진에스엠은 국내 표준플레이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1년 신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됐으며, 2001년 신진에스엠으로 법인전환되며 국내 최초로 표준플레이트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 전북 장수군에 공장을 설립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고 2009년 신진에스엠 재팬을 설립했다.

2009년부터 일본·싱가포르에 표준플레이트 제품 및 기계장치를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11월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매출액은 2009년 209억원, 2010년 378억원, 2011년 상반기 232억원이다.

플레이트는 주물·선반물과 함께 기계 구조를 구성하는 설비 핵심 부품이다. 표준플레이트란 가장 상용화된 치수로 규격화된 플레이트로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김홍기 신진에스엠 대표는 “신진에스엠은 국내 표준플레이트 시장 내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표준플레이트 분야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및 원천기술을 응용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레이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부품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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