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엠지비 엔터테인먼트
윤상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못살’에 연형우로 살아온 3개월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숨 가쁘게 달려와서인지 막상 끝이라 생각하니 아쉽다”라며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고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그동안 연형우를 애정으로 지켜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윤상현은 이은재(최지우)의 남편 연형우를 맡아 그동안 보여 줬던 까칠하고 코믹한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마는 ‘지우히메’라고 불리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지우와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방영으로 일본 내 한류 붐을 이어가고 있는 윤상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었다.
방송 내내 이어진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윤상현은 인터넷으로 시청자 및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그는 “너무 고생 많이 한 우리 ‘지못살’ 가족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오늘 새벽 마지막 촬영 끝나고 찍은 기념사진”이라며 단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윤상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그 동안 밀려있던 광고 스케줄과 내년 일본 투어를 준비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