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구조작업 난항 …긴급대책반 현지 급파

입력 2011-10-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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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영석세계탐험협회 공식사이트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실종 수색작업에 대한산악연맹에서 긴급대책반을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

대한산악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차에 걸친 헬기 수색과 4명의 셀파들이 등반 구조를 진행하고 있지만 20일 19시30분 현재까지 별다른 수색 작업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산악연맹은 긴급대책반을 유학재 김형일 등 국내 최고의 등반실력을 지닌 총 4명의 대원으로 구성했다. 팀장은 산악인 유학재가 맡았다. 긴급대원들은 본인들의 원정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박영석 대장의 구조작업을 위해 21일 오전부터 헬기로 이동, 지상, 항공수색 등 구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한산악연맹에 설치된 사고 대책위원회는 21일까지 전천후 수색작업을 지켜본 뒤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22일 사고대책반을 네팔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산악인 박영석 대장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 신루트 개척 중 24시간 넘게 연락두절로 계속해서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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