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걸출한 걸그룹들이 컴백하며 하반기 걸그룹이 대열전을 벌인다.
하반기 속속 컴백한 카라와 시크릿, 성인돌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돌아온데 이어 지난 지난 19일 세계적인 한류그룹으로 우뚝선 소녀시대가 1년만 컴백했다.
다음달에는 티아라와 원더걸스의 컴백이 예고되면서 본격적인 걸그룹 대전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소녀시대는 19일 3집 앨범 음원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다양한 안무, 파격적인 안무 동작을 가미하며 패션스타일에서도 과감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소녀시대의 안무와 패션 스타일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하루 앞선 18일에는 ‘시크릿’이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시크릿은 지난 8월에는 ‘마돈나’로 일본에도 진출해 ‘ 한류그룹’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걸 그룹 티아라도 11월 국내에 컴백한다. 티아라는 조영수ㆍ용감한형제ㆍ신사동호랭이 등 내로라하는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중이다.
5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11월 컴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더걸스는 최근 국내 모처에서 오는 11월 발매할 새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컴백 준비로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2007년 ‘텔미’, 2008년 ‘노바디’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는 이후 미국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해 왔다.
한편 원더걸스는 국내 신보에 자신들이 출연할 미국 TV 영화 ‘원더 걸스 앳 디 아폴로’ OST를 포함, 신곡들을 담을 예정이다.
가요관계자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동시에 가요계가 그만큼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들도 긴장하지만 걸그룹 대전에 함께 할 수 있어 설렘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