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장서희, 애인처럼 잘 해줬다"

입력 2011-10-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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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사물의 비밀' 공식 블로그
배우 정석원이 영화 '사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장서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정석원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사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영화를 통해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장서희와 실제 17세 나이 차이가 나는 정석원은 "대선배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긴장을 많이 했지만 장서희 선배가 연기적으로 너무 편하게 해줬다. 애인처럼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작품처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랑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은 현재 9세 연상의 가수 백지영과 교제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석원은 40세 대학교수 장서희와 사랑에 빠지는 21세 연하남 '우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나이를 초월한 연상연하 커플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사물의 비밀'은 다음 달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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