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구하라 전화에 의도치 않은 음주 방송 "미치겠네" 폭소

입력 2011-10-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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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하가 '라디오스타'에 음주방송이 전파를 타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카라 편에서는 멤버들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히트곡을 선창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구하라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미스터'를 불렀다. 그러나 하하는 알 수 없는 혼잣말을 늘어놓아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하하는 계속되는 구하라의 노래에 "방송이냐"고 질문했고, 대답 없이 노래만 부르는 구하라를 향해 "나 지금 술 취했어"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하하의 음주고백에 '라디오스타' MC들과 카라 멤버들은 서둘러 전화를 끊어 시청자에게도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디오스타. 그거 방송 나갔냐. 그거 나간거냐"라며 "하.. 역시 라디오스타인가. 미치겠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의도치 않은 음주방송을 하게 된 하하는 '라디오스타' 특유의 거침없는 방송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낸 것.

특히 이에 구하라 역시 "오빠 죄송해요. (방송) 나갈지 몰랐네"라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구하라는 이외에도 공개연인 비스트 용준형과의 결별설에 대해 직접 해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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