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대표, 10년 사업 스토리 담은 책 냈다

입력 2011-10-20 08:45

강구귀 기자 k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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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10여 년의 사업 스토리를 담은 자기계발서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를 출간했다.

20일 한 대표는 이 책을 통해 꿈을 좇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고 두려워 현실에 얽매여 있는 이들에게 ‘진짜 인생’을 찾으라고 독려하기 위해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스위스 IOC 본부 사무원, 교육부 고위 공무원 등 소위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스팀청소기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수 많은 시련에 부딪쳤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책에서 설명했다.

이 책은 스팀청소기 하나로 국내 가전업계의 지형을 바꾸고 해외 진출 3년 만에 1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주방용품, 화장품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겪은 사업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특히 호·불황에 흔들리지 않는‘지속 가능한’한경희식 비즈니스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희 대표는 “진짜 인생을 찾고 싶은 모든 사람들과 도전을 두려워하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나침반 역할을 하고 싶고 나 역시 출간을 계기로 다시 초심을 살려, 사업의 확장과 HAAN 브랜드 성장에 더 박차를 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