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알사드 경기, 난투극 …어쩌다가?

▲MBC스포츠 관련영상 캡쳐
수원과 알사드 경기에서 난투극이 벌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수원과 알다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수원이 뒤지고 있던 후반 37분께 수원 최성환이 볼다툼 끝에 넘어졌고 같이 볼다툼을 하던 리지크가 최성환 얼굴을 밟아 부상을 입혔다.

이를 발견한 염기훈은 공을 밖으로 내보내 최성환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알사드는 볼을 다시 수원에게 건네주지 않고 드로인으로 공격을 감행해 정성룡을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이에 수원 선수들은 크게 흥분했다. 수원 공격수 스테보는 화를 내며 골을 넣은 니앙을 가격했고 양팀 선수들은 몸싸움을 벌였다.

여기에 더해 수원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알사드 골키퍼 멱살을 잡자 골키퍼 사크르는 관중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수원 스테보와 알사드 케이타는 물론 수원 고종수 코치도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0-2로 수원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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