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 "'신생아녀' 조작 전혀 없었다"

입력 2011-10-19 12:57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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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이 18일 '신생아녀' 방송분에 대한 조작설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이 나간뒤 네티즌들은 '신생아녀'로 출연한 출연자가 쇼핑몰 모델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로 활동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미 방송출연에 뜻이 있던 출연자를 출연시킨 조작방송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화성인' 측은 "과거 활동경력과 '화성인'에 출연 조건은 무관하다. 아프리카TV에 출연했다는 것이 화성인이 아니라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방송전 최소 5번 이상 미팅을 갖고 검증 절차를 거친다. 또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하고 이를 방송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조작이라고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생아녀는 집안 일을 포함해 스스로 해야 하는 양치나 세수, 목욕 같은 기본 적인 것도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신생아녀라는 타이틀로 '화성인'에 출연했으며 방송을 통해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고 의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