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가 18일(현지시간) 부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커상은 영어권 최고의 문학상이다.
부커상 수상위원회는 소설 `더 센스 오브 언 엔딩(The Sense of an Ending)'의 작가 반스를 픽션 부문 올해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반스는 상금으로 5만파운드(약 9000만원)를 받게 된다 .
그는 과거 세차례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지만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스티븐 켈먼, 캐럴 버치 등 영국, 아일랜드 및 영연방 국가 출신의 유명 작가들과 경합해 마침내 상을 탔다.
그는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플로베르의 앵무새’ 등을 집필했으며 앞서 구텐베르크상, 페미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