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어업인들의 생활속 불편, 정책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개선 할 수 있도록 바다신문고를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55개소에 개설·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다신문고는 현장 어업인들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155개소(일선 수협 92개소·한국수산업경영인시군연합회 63개소)에 개설된다.
농식품부는 바다신문고에 제기된 애로사항을 분류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업인 대표 조직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및 수산업협동조합,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바다신문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게 된다.
신문고에 제기된 사항 중 단기간 내 조치할 수 있는 과제는 바다신문고 TF에서 즉시 검토·처리하는 한편, 보다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민·관·학 수산정책 협의회’에 상정해 개선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