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9거래일만에 하락하며 24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사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8일 전일대비 1.97%, 4.80포인트 내린 239.0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독일발 악재에 급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2% 가까운 급락세로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선물은 오전 10시 54분을 기점으로 외국인마저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62계약, 235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686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크게 약화되면서 -0.89,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60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39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79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5만9821계약, 미결제약정은 36계약 늘어난 10만713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