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갈등 고조…여야, 외통위서 대치

입력 2011-10-18 14:35수정 2011-10-25 07: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10월 중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공언한 한나라당이 18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은 이날 외통위 회의장을 점거하며 강행처리 저지에 나섰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법안심사 소위가 무산된 데 이어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도 열리지 않고 있다.

오후 2시 반 현재 한나라당은 외통위 위원장인 남경필 의원, 여당 측 간사인 유기준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구상찬 의원 등이 위원장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정동영, 유선호 의원과 민노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김선동 의원 등은 회의장 위원장석을 점거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