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법원, 애플 '아이폰4S' 판매금지 여부 결정

입력 2011-10-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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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 심리 마무리 불확실

호주 법원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S’ 판매 금지 여부 결정을 위한 심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 관계자는 “호주 법원이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삼성전자가 제기한 아이폰 4S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건을 놓고 심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리가 오늘 중 마무리 될지 추가 심리가 진행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법원이 아이폰4S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게 되면 호주 내에서의 아이폰 4S 판매는 법원의 최종 판결 때까지 금지된다.

애플은 지난 14일부터 시드니 등 7개국 주요 대도시에서 아이폰4S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플 아이폰4S는 스티븐 잡스의 유작으로 평가받아 미국·영국·일본·호주·프랑스·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사흘만에 4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7일 일본 도쿄 법원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법원에 아이폰4S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에 따른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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