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예상에 근접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IBM은 17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순이익이 38억4000만달러, 주당 3.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35억9000만달러, 주당 2.82달러에 비해 7% 증가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는 소폭 밑돌았다.
팩트셋리서치가 사전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IBM의 3분기 주당 순익 3.2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의 243억달러에 비해 7.8% 늘어난 262억달러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263억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샘 팔미사노 IBM 최고경영자(CEO)는 “부진한 경기회복세 속에서도 이머징마켓과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확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07% 하락한 IBM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6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