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으로 부터 쇼아이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NOA)를 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공사는 사우디 제다 남동쪽으로 100㎞ 떨어진 해안가에 1440㎿ 규모의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대림산업과 대림사우디아라비아(대림산업 지분 50%)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낙찰을 받았다. 예상 계약금액은 1조3992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안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 전 금액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