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자선골프 2억원 문화예술인 5명 후원

입력 2011-10-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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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7일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CC에서 전통을 잇는 공예 명장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수익금 2억원을 윤정훈 도예가 등 문화예술인 5명에게 후원했다.

이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이 국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훌륭한 재능을 가졌지만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장들을 후원, 전통 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지원하고 사회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암 대회다.

재단은 대회를 활용해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대회에 참가한 기부자들과 판매로 연결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은 물론 대회의 시상품과 트로피를 모두 공예명장의 작품으로 증정하여 그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소연, 심현화, 박유나, 김혜윤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40명과 일반인 120명 등 총 160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골프존 임직원들도 이날 행사에 기부금 모금 및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전통을 잇는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행사에 동참해 주신후원자분들과 시즌 중에도 기꺼이 참석해 주신 KLPGA 선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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