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프트’ 등 기대작 3종으로 지스타2011 출전

입력 2011-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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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넷마블 ‘제2 도약’에 기대감 고조

CJ E&M 넷마블이 내달 10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1에 ‘리프트’·‘S2’·‘마계촌 온라인’ 등 3종의 메인 게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대작 3종은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입한 북미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를 비롯해 서든어택 이후 6년 만에 1인칭 총싸움게임(FPS) 신작을 내놓는 백승훈 사단의 S2, 그리고 작년 지스타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았던 액션 역할수행게임(MORPG) 마계촌 온라인 등 3개 작품을 메인으로 공개한다.

또한 하드코어 성인액션 MORPG 블러디헌터(개발사 스튜디오 위켓)와 횡스크롤 액션 MORPG 코어 파이트(개발사 다담 게임), 스타일리쉬 액션대전게임 건즈TSD 등 3개 작품이 커밍순(Coming Soon)관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북미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꺽은 리프트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한글판 체험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0월 초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리프트는 이미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디아블로3, 길드워2와 함께 2012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든어택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2도 지스타에서 첫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S2는 백승훈 사단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총싸움 게임 신작으로 지난 4월 넷마블의 미디어데이 때 ‘프로젝트 로우(RAW)’라는 가칭으로 선보였다.

특히 지스타 기간 중에 비공개시범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어 부스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CBT참가 자격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 해 지스타에서 화제를 모은 마계촌 온라인은 신규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로 무장하고 지스타 현장에서 CBT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밖에도 넷마블은 내년에 출시를 준비 중인 3편의 퍼블리싱 작품도 첫 공개한다.

블러디헌터는 18세 이상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로 구성된 철저한 성인타깃의 하드코어 MORPG로, 이르면 올해 말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며 2D 횡스크롤 게임 코어 파이트는 하드코어한 던전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1차 CBT를 지난 5월에 마쳤고 내년 상반기 2차 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즈TSD는 건즈의 후속작으로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화려한 액션씬을 직접 구현해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 1차 CBT에 돌입한다.

이번 넷마블의 지스타 게임 라인업은 최근 몇 년 동안의 넷마블 지스타 작품 라인업 중에 가장 탄탄할 뿐 아니라 메인 게임 중 CJ 게임개발 자회사의 작품들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한편 넷마블은 온게임넷과 함께 이번 지스타 최대 규모인 90부스로 참여하며 약100여대의 PC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충분히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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