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주말동안 박원순에 근소차로 ‘역전’

입력 2011-10-17 08:25수정 2011-10-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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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둘러싼 주말 민심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후보의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이었다. 하지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과 중앙일보가 지난 14~15일 서울 시민 1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 후보는 39.8%를 얻어 박 후보(40.8%)에 근소하게 뒤졌다. 그럼에도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 후보(46.5%)가 박 후보(40.6%)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8%p)

한길리서치와 매일경제신문이 같은 기간 동안 실시한 조사에서는 나 후보 37.1%, 박 후보 35.9%로 나 후보가 우세했다. (7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p)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한겨레가 15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나 후보는 51.3%를 기록, 45.8%를 얻은 박 후보를 추월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 후보 54.6%, 박 후보 43.9%로 10%p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5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한국리서치와 한국일보가 같은 날 실시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39.2%)가 나 후보(38.4%)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지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 후보(42.3%)가 박 후보(41.5%)를 0.8%p 차로 역전했다. (800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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