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꺾고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텍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타선이 폭발해 디트로이트를 15-5로 물리쳤다. 이로써 텍사스는 7전4승제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2패를 거둬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총 6명의 투수를 동원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정규시즌 타율 1위(0.283)를 자랑하는 텍사스의 막강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날려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밀워키 브루어스 간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우승팀과 20일(한국시간) 대망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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