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 천일염 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해소를 위해 국산 천일염 할인 직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연초 일본 원전사고 이후 급등(30kg, 2만5000원)했던 소금 가격이 7월 이후 안정세를 찾았으나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산지 가격이 1만7000~1만8000원(소비자가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천일염 30kg당 산지 가격은 7월 1만1000원이었으나 8월29일 2만2000원으로 급등한 뒤 9월5일 1만7000원으로 떨어졌다가 이달 10일 1만8000원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신안군과 영광군 및 천일염생산자 단체 주관으로 김장재료 구매시즌인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대도시 대형유통매장, 할인직매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