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디트로이트 GM공장 방문

입력 2011-10-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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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공장을 방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을 알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미국 자동차 업계는 한미 FTA가 미국 내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해왔지만 미국 의회는 최근 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이를 전격 비준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 공장을 FTA 비준을 알리는 시험장으로 활용했다고 WSJ은 전했다.

한미 FTA에 따라 미국 자동차에 대한 한국의 관세는 기존 8%에서 4%로 줄어들며 향후 5년 내에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장 방문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모자를 쓰고 나와 박수를 보내는 GM 근로자들 앞에서 새 FTA가 미국의 기존 일자리를 위협하지 않고 오히려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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