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 위기 해소 기대...유로 강세

입력 2011-10-15 07:15수정 2011-1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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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1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20개국(G20)이 유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이날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1.19% 상승한 107.16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882달러로 0.77% 올랐다.

달러는 엔에 대해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0.42% 오른 77.19엔을 나타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이날부터 이틀간 프랑스에서 열린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유럽은 역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맨의 마크 맥코믹 외환 투자전략가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와 유럽 지도자들이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증가해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소매판매가 0.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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