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메이비, 천하의 유희열을 당황시킨 사연은?

입력 2011-10-1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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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 ‘굿바이 발렌타인(GoodBye Valentine)’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가수 메이비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출연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14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 출연한 메이비는 '굿바이 발렌타인’ 라이브는 물론, 본인이 직접 작사한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을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로 이루어진 색다른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메이비의 라이브가 끝나고 “가까이서 보니 피부가 정말 좋은데 비법을 전수해달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달맞이유와 녹용을 복용해왔다. 유희열씨도 꾸준히 복용하면 피부가 탱탱해 질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녹화장을 찾은 관객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메이비는 “평소 쉴 때는 무엇을 하고 지내냐”는 유희열의 물음에 “쉴 때는 집에서 도로 교통 상황을 즐겨 본다. 혹시 아는 사람이 지나갈까 궁금하기도 해서 계속 보게 된다”며 “평소 TV를 볼 때는 생각에 방해가 되지 않게 음소거를 하고 화면만 본다”고 4차원적인 엉뚱한 멘트가 이어져 유희열을 당황 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밖에 가수, 연기자, 작사가로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메이비는 본인이 알고 있는 피부에 관한 노하우나 정보들을 많은 여성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추후 뷰티 프로그램 MC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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