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유명 디자이너 구두 4만9900원에 판다

입력 2011-10-13 15:50

자회사 리버티그룹 통해 패션 브랜드 사이트 ‘페르쉐’오픈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가 자회사인 리버티그룹을 통해 신개념 패션 브랜드 사이트 ‘페르쉐(www.perche.co.kr)’를 오픈 했다고 13일 밝혔다.

페르쉐는 최초 사이트 회원 가입 시 자신의 스타일에 관한 퀴즈를 풀면,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안나 빙어맨 등이 그 고객의 스타일에 맞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의 고품질 슈즈와 액세서리를 제안해주는 신개념 패션 쇼핑 사이트이다.

소비자들은 페르쉐가 추천한 구두와 액세서리를 정찰가격 4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페르쉐의 구두와 액세서리는 최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슈콤마보니와 지니 킴 디자인 컴퍼니, 나무하나 등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 했다.

페르쉐의 메인 스타일리스트이자 자문역인 안나 빙어맨은 보그 (영국, 미국), W, 엘르(영국, 미국), 바자, 얼루어, i-D 등 세계 최고의 패션 매거진들과 기네스 펠트로, 나오미 와츠, 커스틴 던스트 등 유명 여배우의 레드 카펫 룩을 완성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다.

안나 빙어맨 외에도 유명 슈즈 디자이너 지니 킴과 국내 인기 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채한석이 메인 스타일리스트로 페르쉐를 지원한다.

리버티그룹은 이달 초 페르쉐 사이트 오픈에 앞서 신사동 가로수길에 쇼룸을 오픈했다.

김효진 리버티그룹 대표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스타일링 제안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페르쉐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통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