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근로자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72명 선정

입력 2011-10-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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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제32회 근로자문화예술대상의 수상자로 72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3월부터 7개월간 음악, 문학, 미술, 연극분야 순으로 진행된 근로자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4411명의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예술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그럼에도...’라는 희곡작품을 쓴 남현정(여·30)씨가 수상한다. 남씨는 현재 아리랑국제방송에 근무 중이다.

남씨는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그런 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작품을 써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정영덕(45)씨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은 박봉근(52)씨와 극단아해(연극)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형진(45)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인원은 △대통령상·국무총리상 각 1명 △대상 3명 △금상 9명 △은상 18명 △동상 31명 △연극개인상 9명 등이다.

총 72명에게는 817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로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문화체험의 특전이 주어지며 올해는 오는 2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등의 고대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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