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공임대주택 문제, 꼭 해결할 것”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공공·민간 임대주택 확대를 강조하며 “이 문제는 제가 꼭 해결하려는 어젠다 중 하나”라고 말했다.

10·2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나선 박 전 대표는 이날 구로의 한 중소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거안정 대책을 묻는 업체 관계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전 대표는 “주거문제 해결은 굉장히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며 “우선은 집을 갖고 부동산가격에 거품이 끼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집구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지어 보급해야 하지 않나”라며 “그리고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금융(기관)에서 목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공공주택이라고 하면 조금 안 좋은 이미지도 있는데 전혀 관계없이 자기 필요에 따라 맞춰 들어갈 수 있는 것을 보급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다 보급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 민간에서도 참여해 공공 임대주택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로 일대를 순회한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나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나 후보와 함께 왔는데 서울이 좋은 정책을 하도록 고민을 많이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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