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입·취업 대책 개선 필요"

입력 2011-10-13 13:02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13일 교과부는 전문대협의회와 함께 충남 아산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제2회 장애인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애 대학생 고등교육의 접근성 강화 △장애 친화적 인프라 구축 △장애 학생에 특화된 취업 지원체계 구축 △장애 학생 고등교육의 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네 가지 주제에 관해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 참여한 최성규 대구대 교수는 “장애인 대입제도 개선과 장애 우수인재 발굴 확대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현기 단국대 교수는 “장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등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과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토대로 연내에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만들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