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미 FTA 비준 환영한다”

여야의 조속한 부속법안 처리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국 의회 비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경영계는 미국 상하원이 한미 FTA를 비준한 것에 대해 큰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국가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언급하며 한미 FTA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경총은 “무역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의 근간은 경제적 영토를 얼마나 넓혀 가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FTA를 통한 시장 확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총은 이제 한미 FTA의 향방은 우리나라 국회에 달려있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부속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경총은 “여야는 국가적 대계를 위해 최대한 조속하게 한미 FTA 비준 및 부속법안의 통과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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