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순이 주부들 덕보네…e몰 난방비 아껴주는 상품 불티

입력 2011-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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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품 판매 2배…절전형히터 등 인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일찍부터 난방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고물가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절전형 제품들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난방 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이 길어지면서 난방 용품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절전형 히터, 전기 매트부터 러그, 카펫, 커튼 등 실내 온도를 따듯하게 유지시켜 주는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있는 제품은 절전형 히터와 전기 매트다. 보일러 등을 켜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 할 수 있어 인기다. 절전형 히터는 근적외선, 카본 램프 등을 이용해 전력 소모량을 줄이고 전기 효율이 뛰어난 제품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기존 전기히터보다 2배 이상 장거리 난방이 가능한 ‘한빛 그레이스 근적외선히터(10만2900원)’의 판매량이 높다.

추억의 장작, 연탄 난로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화목과 갈탄 두 가지 연료를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세안 화목난로(19만3000원)’, 본체보호철망으로 안전성을 높인 ‘꾸버스 2구 6탄 연탄난로(6만9800원)’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러그, 카펫트, 털실내화, 커튼 등과 같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리빙 제품들도 많이 팔렸다. 러그, 카페트는 3~5만원대, 털실내화는 3000~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며 커튼은 암막 효과가 있는 3만원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문기 옥션 가전 담당 팀장은 “살림을 맡고 있는 40~50대 주부들이 고물가에 전기, 가스 요금 등을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절전용 난방 용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절전형 제품뿐 아니라 커튼, 카펫 등의 보온을 위한 실내 침구류도 덩달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 간 1인용 전기장판·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G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일 절전 전기장판-소’(2만 4200원)는 일인용으로 쓰기에 좋은 전기 매트다. 전자파 발생, 화재, 감전 등으로 인한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롯데닷컴의 전기요 매출도 약 30% 증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닷컴 단독상품인 ‘보국전자 프리미엄 항균 클린 전기요 싱글(4만5900원)’은 스마트 온도 조절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물빨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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