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체육관, 최신형 관람석으로 교체

입력 2011-10-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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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이 32년만에 최신형 관람석으로 전면 교체됐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준공이후 한번도 교체된 적이 없는 잠실실내체육관은 작년에 2층 4298석을 교체한데 이어, 지난달 3층 관람석 5771석 교체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프라스틱 의자는 관람객 표준체형에 맞지 않는 등 불편하고 노후화돼 장시간 관람하는 각종 공연이나 농구경기 관람시 이용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교체된 관람석은 큐션형 관람석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3층 5771석을 교체했다.

체육관 전체를 4구역으로 나눠 관람석을 설치하고, 계단바닥도 관람석과 동일 색상으로 도장해 관람석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경사가 심해 미끄럼 사고가 잦았던 3층 계단에 최신 소재의 논슬립을 설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예술공연, 스포츠 경기등 관람객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관람할 수 있게 돼 공연기획사들의 대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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