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대학교류원, 美 위스콘신대와 ‘학점제휴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11-10-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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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대 스타우트 캠퍼스의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은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스타우트캠퍼스의 한국학생특별전형 ‘학점제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점제휴 프로그램은 한미대학교류원과 위스콘신대 스타우트 캠퍼스가 공동 진행하는 한국학생 특별전형 프로그램이다. 국내 전문대 학생이 스타우트 캠퍼스에 편입을 할 경우 전문대 2년 동안의 학점을 최대 80%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미국 대학들이 국내 전문대학의 학점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던 기존 편입학 제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정 자격 요건 충족 시 한미대학교류원에서의 면접 절차만으로 위스콘신대학의 입학을 지원할 수 있다. SAT 성적과 관계없이 IBT 61점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IBT는 한미대학교류원 산하 어학센터에서 ESL교육을 통해 준비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미대학교류원을 통한 편입생에게는 장학금과 기숙사 우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학 후 GPA 2.5 이상 유지 시 1인당 연간 최대6000달러의 국제학생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미대학교류원 주용준 대표는 “대부분 학점을 인정해주지 않던 기존 미국 대학 편입제도에서 벗어나 이번 학점제휴 프로그램은 국내 전문대학에서 얻은 학점을 최대 80%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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