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중국 피아노 업계 10대 회사 선정

입력 2011-10-12 11:36

  • 전민정 기자 puri2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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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는 11일 개막된 세계 3대 악기 박람회의 하나인 중국 상하이 악기 박람회에서 중국 피아노 업계 10대 회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삼익은 중국 피아노 인기 브랜드 조사에서도 자일러를 비롯한 삼익, 크나베, 프램버그 등의 4개의 자사 브랜드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08년에 인수한 독일의 자일러는 최고 인기 브랜드로 선정됐다.

김광섭 삼익악기 중국법인 부장은 “현재 중국에는 독일의 고가 브랜드와 중국의 국영 및 중소 업체 등 약 150여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삼익악기는 중국 전체 피아노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고가 시장에서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중국 상하이 악기 박람회는 오는 14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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