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 활동에 외신도 큰 관심

입력 2011-10-12 08:18수정 2011-10-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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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찾기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 방송 취재진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현장을 돌아다니며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을 밀착 취재했다.

알자지라 취재진은 강원도 양구 ‘피의 능선’의 발굴 현장과 중앙감식단을 취재한 데 이어 유가족 등을 만나 감식단의 활동 등을 상세히 알아봤다.

앞서 지난 4월과 6월 영국 BBC 방송과 일본 아사히 신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재했으며 외국 언론의 현장 직접 방문 취재는 알자지라 방송이 세 번째다.

2007년 1월 감식단이 창설된 이후 매년 3∼4곳의 외신이 직접 발굴현장을 찾았다고 감식단 관계자는 전했다.

기존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6·25전쟁 참전국에서 자국민 유해 발굴 차원에서 관심을 보였지만아랍계 방송에서 관심을 두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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