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결혼예식·회갑 등 피로연 음식점 125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결혼예식·회갑 등의 피로연을 여는 호텔·웨딩홀을 비롯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이 민·관 합동으로 25개반, 75명이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음용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