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경영평가 고졸채용 등 반영

입력 2011-10-11 15:00수정 2011-10-11 15:00

내년부터 물가안정, 고졸자 채용, 주유비 절감 노력 등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되는 2011년도 경영실적 평가항목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201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수정ㆍ보완 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정부는 공공요금 안정 등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과 성과는 사회공헌에, 고졸자 채용확대 등 열린고용을 위한 노력과 성과는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지표 세부평가항목에 각각 포함시켰다.

주유비 절감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실행노력 등 주유 대리인 문제개선 노력과 성과는 재무예산관리 지표 평가항목에 넣었다.

재정부는 이밖에 발전자회사를 공기업 II 유형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중소형기관 유형으로 신규로 분류했다. 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중소형기관에서 연기금운용 유형으로 변경했다.

한편, 내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편람은 12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