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강원비앤이가 올 3분기 결산 결과 112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1월 코스닥 상장 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4% 상승한 112억2000만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3분기까지 누계매출액은 277억원으로 이는 작년 총 매출액 306억원의 91%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9%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04.7% 오른 1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해외 수주액이 크게 증가했고, 발안공장 증축으로 인해 생산 캐퍼가 늘어난 것이 주요한 매출상승의 원인이 됐다”며 “특히 이익률이 높은 황회수설비(SRU)의 수주 확대로 영업이익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