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립대 구조개혁 컨설팅팀에 대학구성원 참여”

입력 2011-10-11 13:27수정 2011-10-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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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구조개혁 컨설팅팀에 대학구성원도 참여하기로 했다.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의 자체 개혁안 수립 지원을 위해 최근 발족한 국립대 구조개혁 컨설팅팀에 대학 구성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7일 국립대의 실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국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 위원, 구조개혁 전문가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대학경영 컨설팅 경험자 등 4명씩으로 구성되는 국립대 구조개혁 컨설팅팀을 발족했다.

 

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컨설팅팀이 마치 감사하듯 활동할 것이라는 (충북대) 구성원들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이렇게 답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과부가 조작될 수 있는 평가지표인 취업률 등으로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를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립대를 포함한 사립대 구조조정 전반에 대해 국회 상임위에서 현안보고를 받고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여야 정치권이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지난달 23일 충북대 등 5개 국립대를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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