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공식선거운동 첫날 나경원 지원

입력 2011-10-11 10:51수정 2011-10-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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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유세 긍정적 검토... 14일엔 부산 찾아 동구청장 지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0.26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3일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나선다.

박 전 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연락이 와 (선거지원 일정 관련해) 상의했다”면서 “(선거운동) 첫날에는 서울에 가고, (이후에) 지방도 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지원을 시작으로 일정 부분 나 후보와 공동유세에 나서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지방 어디를 찾을지에 대해서는 “여러 지역을 보고 있는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박 전 대표가 13일 서울시장 선거 지원에 이어 14일엔 내년 총·대선을 가를 부산을 찾아 동구청장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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