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가사 자체심의, "파트 가사가 야한데…"

입력 2011-10-10 00:3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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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Mnet ‘슈퍼스타K3’에서 투개월이 무대에서 저지른 가사실수가 자체심의라는 의견이다.

지난 7일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는 월드 베스트 셀링을 주제로 전 세계적 많이 팔린 앨범의 곡으로 노래를 부르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투개월은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로 도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중반부 쯤 이르렀을 때 멤버 도대윤은 가사를 얼버무리며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도대윤이 가사를 잊어버린 것이 아닌 야한 가사 때문에 자체 심의를 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견이 제기된 데에는 도대윤이 무대에 오르기 전 가사에 대해 "좀 야해서 무대에서 같이 부르기가 약간 그렇다"며 걱정을 하다 실수를 저질러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자체 심의인 것 같다" "생방송에서 그냥 실수한 거로 보인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내놓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