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정몽구, 李대통령과 미국 순방 동행

입력 2011-10-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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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이후 양국 민간 경협 논의 전망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20여명의 재계 인사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과 정 회장을 포함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김신배 SK그룹 부회장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오는 13일 이 대통령의 방미 때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다.

특히 재계 인사들은 이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미국 상·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차례로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국 재계 인사들과 후속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계는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측 민간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를 14일경 방문할 예정이어서 국내 최대 자동차기업 CEO인 정몽구 회장의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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