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최첨단 ‘로봇융합관’ 준공식 열어

입력 2011-10-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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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7일 지하 1층, 지상 7층에 총 면적 약 1530평으로 일반 연구실, 첨단연구실, 연구과정실, 강의실 등이 복합적으로 구축된 ‘로봇융합관’ 의 준공식을 열었다.

로봇융합관은 로보틱 크레인 기반의 고층 건물 구조체 시공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라는 연구 비전 아래 자동화 시공을 통한 노무량 감소, 기후영향 절감을 통한 공기 단축, 지능형 타워크레인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이뤄 하이테크 미(美)를 표현하게 된다.

또 자연 친화적인 녹지와 첨단 과학건물이 조화를 이뤄 보다 쾌적한 연구 공간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했고 연구과정에서 도출된 건설공장의 일부를 건물 외벽에 설치함으로써 최첨단 융합건물이라는 취지를 표현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앞으로 이 건물이 ‘로봇 융합 기술’의 메카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과학고대의 발전과 국내 첨단기술의 세계화에 있어서도 전초 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융합관은 국토해양부 소관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건설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에서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로보틱 크레인 기반 고층건물 구조체 시공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라는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어졌다.

고려대 고층건물시공자동화 연구단은 고려대를 총괄기관으로 연세대, 건국대 등 5개 대학과 두산 건설 등 15개 건설업체, 원자력 연구원, 일본의 국책연구기관인 AIST등 국내 유명대학과 건설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세계최고 수준의 상용화된 건축시공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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